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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통화정책, 경기회복에 중점

한국은행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선 중앙은행의 역할이 특히 중요한 만큼, 올해 통화정책은 경기회복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은행의 자기자본 확충 등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새해 첫 한국은행 확대연석회의에서 이성태 총재는, 중앙은행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경제난국의 극복 과정에서 한국은행의 역할에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통화정책의 방향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이 총재는 앞으로 통화정책은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고, 경색돼 있는 금융시장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금융상황과 금리조정의 유효성을 감안해, 기준금리 인하의 시기와 폭을 결정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유동성 확충을 위해선, 총액한도대출을 확대하는 한편 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기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이에 앞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는, 유동성 확충을 위해 대출금리의 신속한 하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금융협의회에 참석한 8개 은행장들은 금리하락이 단기적으로는 은행수지에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실물경제의 과도한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선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이성태 총재도 유동성 확충을 위해선 시중은행들의 적극적인 자금운용이 필요하다면서, 금융위기 타개를 위한 은행들의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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