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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우물만들기' 조기 완료, 식수문제 해결

정보와이드 930

'우물만들기' 조기 완료, 식수문제 해결

등록일 : 2009.02.09

전국적으로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식수 공급이 제대로 안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 많다고 합니다.

정부는 주민들의 식수난을 해결해주기 위해 현재 진행중인 마을우물 조성 사업에 한층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겨울 가뭄이 계속되면서 전국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먹을 물이 부족해 소방차나 급수차로 식수를 공급받거나 제한급수를 받는지역은 전국적으로 807개마을 10만여명에 이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가뭄지역 주민의 식수문제를 빠른 시일내에 해결해주기위해 지하수를 끌어올려 우물을 만드는 관정개발 사업에 한층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우선 현재 진행 중인 경북 영천지역을 중심으로 한 2차 우물조성 사업을 서둘러 진행해 이달중 마무리하고 남은 가뭄 지역에 대한 3차 사업비 163억원을 3월내에 집행하도록 해 즉시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함께 수도개량사업에 배정된 예산 503억원을 이달중 가뭄지역 우물 만들기 사업에 추가로 배정해 주민들에게 시급한 식수부터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2차 우물조성 사업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에는 4만7천 명에게 식수공급이 가능해지고 4월 말 3차 사업까지 마무리되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식수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뭄의 영향에서 근본적으로 벗어날 수 있는 중장기 사업도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추진됩니다.

가뭄에 취약한 계곡물 대신 지하수를 취수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소규모수도시설 개량사업을 2년 단축해 오는 2012년까지 완료하는 한편, 농어촌과 도서지역 급수취약지역 식수원 개발사업도 2012년까지 조기완료해 현재 45%인 농어촌 상수도 보급률을 75%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또 상습식수난 발생지역에 천6백만톤 규모의 식수전용 저수지 15곳을 개발할 방침입니다.

KTV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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