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KTV가 9개 민방과 공동기획한 '정책대담'에 출연해, 일자리 창출과 유지가 국정 최대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자리 나누기에 동참하는 기업에는 정부가 세제 혜택 등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새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지금과 같은 경제상황에서는 무엇보다 실업자 발생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특히 경기침체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실직자들을 감안해, 실업급여를 최대 60일까지 더 지급받을 수 있도록, 개별연장급여 지급 기준을 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정규직 고용 대책과 관련해선, 지금과 같은 경제위기 속에, 정부의 인센티브로 기업들의 감원을 막는 것은 한계가 있는 만큼, 현 상황에선 비정규직 고용기간을 4년으로 늘리는 것이, 고용 유지를 위한 최선책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정책대담' 이영희 노동부장관 편은 오는 8일 오전 8시에 방송됩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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