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공공기관 경영혁신·서민지원 확산

실물경제 침체 속에 특히 저소득층 서민들의 생활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경영혁신을 통해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움직임이 공공기관들 사이에 눈에 띄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시겠습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들과 전국 예순다섯개 사업소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2009 경영컨퍼런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커진 서민들의 생활안전 관리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자리입니다.

핵심은 경영 효율화를 통해 스피드콜 제도의 수혜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것입니다.

'스피드 콜'은 정전이나 누전 등 전기고장으로 갑작스런 문제가 발생했을 때, 24시간 대기조 직원들이 긴급 출동해 응급복구를 해주는 서비습니다.

특히 공사는 상대적으로 화재 등 재난 위험에 많이 노출된 저소득층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공사에서 100% 재원을 마련해 전통시장 전기시설을 개보수하고, 영·유아 보육시설과 농어촌 독거노인 등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을 위해서도 전기시설 개보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기안전공사를 비롯한 정부 공공기관들은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해 서민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국전력공사와 가스공사는 저소득층의 에너지 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요금할인제 적용대상을 늘리고, 자산관리공사는 서민대출 자격요건을 완화하고, 수출입은행은 중소업체에 대한 수출보증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처럼 경영 효율화를 통한 서민지원 확대 움직임이 모든 공공기관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