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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이 대통령 "동시에 재정확대정책 추진해야"

정보와이드 930

이 대통령 "동시에 재정확대정책 추진해야"

등록일 : 2009.02.24

새정부 출범 1주년을 계기로 오늘 글로벌코리아 2009 국제학술회의가 열렸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가 동시에 재정을 확대하는 '글로벌 딜'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실물경제 위축과 대량실업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동시에 재정을 확대하는 글로벌 딜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코리아 2009 ,재편되는 국제질서 한국의 선택'을 주제로 열린 국제학술회의에서 국제공조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한국은 이미 GDP의 2.5%를 투입하고 있는데 오는 4월 런던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에서 각 국이 구체적인 재정투자계획을 갖고 나와 글로벌 딜에 관한 실천적 합의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떤 이유로도 새로운 보호무역장벽을 쌓는 것을 세계가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면서 다시 한번 보호무역주의 회귀를 경계했습니다.

또 "무역자유화라는 대원칙을 견지하면서 보다 많은 교역과 투자로 세계경제 전체를 활성화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의 제1 행동강령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세계무역기구 DDA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 해 다자간 무역자유화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하나의 방안이 될 것"이라며 연내 타결을 목표로 하루 빨리 본격적인 협상 재개에 합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후 변화에 대한 국제공조를 강조하면서 "한국은 동아시아 국가들과 `동아시아 기후 파트너십'을 추진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녹색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이명박 정부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열렸습니다.

국내외 정부·재계·학계를 비롯해 주한외교사절 등 각계 인사 700여명이 참가했고, 글로벌 금융위기 및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우리나라가 나아갈 방향이 심도있게 논의됐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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