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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국의 무역개방, 올바른 정책"

오늘 글로벌코리아 국제학술회의에서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금융과 국제무역에 관한 토론에서는 새롭게 탄생한 G20 체제에 대한 희망과 함께 현실적 한계에 대한 냉철한 진단도 나왔습니다.

또 무역정책과 관련해서는 한국의 개방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글로벌 코리아 2009회의는 새로운 G20체제와 국제금융질서에 관한 주제로 본격적인 토론의 문을 열었습니다.

첫번째 연설자로 나선 미국의 아이켄그린 교수는 작년에 탄생한 G20가 기존의 G7을 대신해 세계 금융질서를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G20체제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과거 국제사회에서 비슷한 역할을 해온 IMF국제통화금융위원회 등 기존 국제기구와의 긴장관계 극복을 중요한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전망은 다소 엇갈렸습니다.

프랑스 수상실의 크리스티앙 드부아시유 의장은 G20구성 국가의 이질성을 고려할 때 오는 4월 런던에서 열릴 G20 정상회담에서 큰 성과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의 허경욱 기획재정부 1차관은 G20은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아시아 국가들의 이해를 적극반영할 수 있는 유용한 기회라고 반박하며, 미국이나 EU 등 선진국들의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어진 국제무역질서에 관한 토론에서는 현재 한국의 무역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습니다.

파스칼 라미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은 이어 현재 무역정책기조를 기반으로 아세안+3 등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현재의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해결책으로는 도하개발어젠다의 성공적 타결과 보호주의 방지, 무역원조 참여 그리고 국제무역금융의 활성화를 꼽았습니다.

KTV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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