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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노사 화합선언 사업장 2배로 증가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노사 화합선언을 한 사업장 수가 작년보다 2배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임금을 동결하거나 삭감한 사업장도 크게 늘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양보교섭'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달 말까지, 노사 합의에 의한 임금 인상률은 2.2%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외환위기를 맞았던 지난 9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칩니다.

특히 임금을 동결하거나 삭감한 사업장은 104곳으로, 지난해보다 3배 늘었고, 노사화합을 선언한 사업장도 100곳으로, 지난해의 배에 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울산 현대중공업을 방문해, 경제한파 속에서도 올해 임금협상을 무교섭으로 끝낸 노와 사를 격려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본사 체육관에서 노사 대표 등 임직원 5천여 명이 참여해, 노사공동선언 실천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전 사원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모두가 어렵지만, 양보교섭 확산과 노사화합 등 고통을 분담하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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