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위해상품 판매, 계산대서 원천차단

멜라민에서부터 최근 석면에 이르기까지, 상품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위해상품의 판매를 매장의 계산대에서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을 올해 안에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입니다.

매장 계산대에서 최근 유해상품으로 분류된 상품의 바코드를 찍자, 판매금지 품목이라는 문구가 뜹니다.

이처럼 멜라민 과자나 중금속 함유 장난감 등 유해상품이 채 회수되기 전에도,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것을 사전에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위해상품 사전차단 시스템'이 올해 안에 본격 가동됩니다.

이렇게 되면 유해물질이 검출된 상품에 대해 유통.제조업체의 회수절차가 진행되는 동안에 설사 매장에 계속 진열돼 있더라도, 계산대 밖으로는 반출이 되지 않습니다.

위해상품이 소비자에게 판매될 수 있는 모든 경로가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겁니다.

정부는 이처럼 판매차단 시스템이 구축된 유통매장에는 '안전매장 인증마크'를 부착해, 안전한 쇼핑이 가능한 매장을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는 마트와 백화점을 중심으로 판매차단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중소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참여를 독려해나갈 방침입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