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은행권의 엔화 대출 과정에서 불법·부당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에 나섭니다.
금감원은 이번 주중에 외국계 은행을 포함해 시중은행 7~8곳을 대상으로 엔화 대출 실태에 대해 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은행들이 엔화 대출 때 금리 변동 위험을 제대로 알렸는지와, 다른 금융상품의
가입을 강요하는 이른바 '꺾기'를 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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