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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매장서 1회용 비닐봉투 사라진다

앞으로는 대형 할인매장에서 1회용 비닐봉투를 찾아보기가 어려워집니다.

지난해 말 생활공감 아이디어로 채택된 재사용 종량제 봉투의 사용을 정부가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의 한 대형 할인매장.

물건을 담아가려는 소비자들은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재사용이 가능한 종량제 봉투를 구입해야 합니다.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제공되는 재사용 종량제 봉투입니다.

가정에 돌아가서는 쓰레기 봉투로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다소 낯설어 하던 소비자들도, 쓰레기 봉투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재활용 종량제 봉투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과 협약을 맺고, 올해말까지 전국 290여개 대형 할인매장에서 1회용 비닐봉투를 대신해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대형 할인매장을 통해 1년간 반출되는 1회용 비닐봉투는 무려 1억9천만개.

이를 모두 재사용 종량제 봉투로 바꿀 경우, 막대한 경제적.환경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모든 매장에서 1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하지 않게 될 경우 연간 96억원의 경제적 이익과 이산화탄소 7천1백톤을 저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올해 대형 할인매장에 이어 내년부터는 편의점과 슈퍼마켓까지 재사용 종량제 봉투 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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