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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근로자 억류-남북협상 분리 어려워"

정보와이드 930

"근로자 억류-남북협상 분리 어려워"

등록일 : 2009.04.29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오늘 외신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현 장관은 북한에 한 달 가까이 억류돼 있는 우리 근로자의 문제는 개성공단 전체 문제와 연결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개성공단 억류자 문제를 다시 한번 언급했습니다.

외신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현 장관은 개성공단에 장기 억류돼 있는 현대아산 우리측 근로자 문제를 향후 남북협상 문제와 연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현 장관은 또 북한이 남북합의를 사실상 무력화시키고 있다면서 이는 개성공단 전체 문제와 연결되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언급했습니다.

북한측의 아무런 설명없는 장기 억류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만들고 있는 만큼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제2, 제3의 억류자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과 우려를 불식시켜야만 안정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남북긴장 국면이 개성공단 폐쇄를 염두에 둔 양측간 수순 밟기가 아니냐는 외신기자들의 질문에 현 장관은 정부의 개성공단 살리기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4.21 남북접촉 후속 대화 시기에 대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결정을 한 바 없다고 밝힌 현 장관은 북한이 남북관계 갈등 조장 행위를 즉각 중지하고 진정성있는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TV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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