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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종 플루’ 소강국면 진입한 듯

신종인플루엔자 A 소식입니다.

격리치료중이던 추정환자 60대 여성이 3번째 확진환자로 판명됐지만, 건강한 상태로 오늘 오후 퇴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추정환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고 있어 국내에서 신종플루가 소강국면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3번째 확진환자로 확인된 60대 여성이 격리치료를 마치고 퇴원했습니다.

앞서 2명의 확진환자와 마찬가지로 건강한 상태입니다.

다만 뚜렷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보건당국이 정밀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환자는 미국 애리조나에 6개월간 머물다 첫 확진환자와 같은 LA발 비행기로 귀국했습니다.

미국 내 거주지였던 애리조나 투싼시에서 아직 감염사례가 없기 때문에 기내에서 전염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쏠리고 있습니다.

주 거주지인 미국에서의 애리조나 투싼에서의 플루 발생 사례는 없는 걸로 판명됐다.

이 환자는 격리치료를 받기 전인 지난달 28일 시외버스를 타고 수원과 대전을 오간 사실이 새로 확인됐지만 그 사이 이 환자가 만났던 주요 접촉자에 대한 검사결과 다행히 모두 음성판정이 나와 신종플루의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은 낮은 상태입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국내 확진환자 3명은 모두 치료가 끝나 퇴원했고, 추가 추정환자가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이번 신종플루 사태가 소강상태로 접어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매일 위험지역으로부터 만 명 이상의 입국자가 들어오고 있는 만큼 이들에 의한 감염 가능성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한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입국한 외국인과 내국인에 대한 전화추적을 실시하는 한편 빠른 시일 안에 전국 시군구 보건소와 연계한 전화추적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KTV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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