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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확장적 정책 기조 당분간 유지"

한편 오늘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선, 경기 급락세가 진정되고는 있지만 경기 회복을 속단하긴 이르다는 정부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당분간 경기부양과 재정투자 확대 등 '확장적 정책기조'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상승세를 탄 국내 증시.

여기에 실물에서는 광공업 생산이 전월 대비 석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마이너스 성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선진국과 달리, 지난 1분기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플러스로 전환된 점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일부 지표가 개선되고는 있지만, 정부는 우리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에는 이르다는 신중한 견해를 내놨습니다.

회복강도가 상대적으로 약하고, 대외여건도 불확실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정부는 현 경제상황을 이 같이 진단하고, 경기부양과 재정투자 확대를 포함한 '확장적 정책기조'를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과잉 유동성 논란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일부 자금이 부동산과 주식시장으로 빠르게 흘러들어가면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인데, 정부는 여전히 경기가 부진한 만큼 유동성 환수 조치는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단기 자금의 움직임 등 시중자금의 전체적인 흐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재정건정성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정부는 내년 이후 재정건전화에 관한 구체적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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