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저작권 인정하는 사회분위기 조성"

정보와이드 6

"저작권 인정하는 사회분위기 조성"

등록일 : 2009.09.25

최근 영화 ‘해운대’의 불법 동영상이 유출되면서 막대한 금전적 손실이 발생했다는 소식 접하셨을텐데요.

문화체육관광부가 저작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저작권 클린포럼을 개최했습니다.

한국영화 사상 다섯번째로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해운대는 개봉 한달만에 불법 동영상 파일 유출로 약 160억원 가량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국내에서 해운대의 사례처럼 불법 유출과 다운로드로 입는 저작권료 피해액만 연간 2조원이며 국가 이미지 손실, 문화 콘텐츠 가치하락 등 무형의 피해는  돈으로 환산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이처럼 콘텐츠의 가치를 훼손시키고 막대한 피해를 가져오는 불법저작물의 폐해를 돌아보고 합법저작물 이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저작권 클린포럼'이 열렸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저작물의 가치가 정당하게 인정받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포럼에는 영화배우 안성기, 영화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 가수 김종진, 만화가 황미나 씨등 문화 콘텐츠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석해 우리 사회의 건전한 저작권 문화 확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재 공정하게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사이트를 '클린 사이트'로 지정해 운영하도록 하고 있으며 향후 이러한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콘텐츠 구매자금 지원, 불법 다운로드 단속 제외 등 클린 사이트에 대한 다각적 지원을 펼쳐나갈 방침입니다.

한편 포럼에서는 건전한 다운로드 문화 확산을 위해 장동건, 김태희 등 국내 유명스타가 무료로 참여한 '굿 다운로더 캠페인'이 첫 선을 보여 관심을 끌었습니다.

정부는 이번 포럼이 국가경쟁력의 원천인 문화콘텐츠 보호와 저작권 선진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