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의해 자행된 연평도 포격 도발을 계기로, 서해 5도 지역의 전력이 크게 보강됩니다.
2012년까지 모두 4천556억원의 예산이 증액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북한의 해안포 공격에 맞섰던 k-9 자주포.
155mm 주포에서 뿜어내는 막강한 화력은, 북한의 76mm 해안포와 120mm 방사포를 압도합니다.
이번에 연평도에 배치된 다연장 로켓포는 130mm 포탄 36발을 20초 안에 발사해, 사격 지역을 단숨에 괴멸시키는 막강한 화력을 갖고 있습니다.
군은 서해5도 지역의 전력증강을 위해 이같은 최신 무기들을 적극적으로 배치할 계획입니다.
특히 우리 군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무기중에서는 이스라엘제 '스파이크'를 비롯한, 정밀 타격 유도무기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갱도에 숨은 적들까지 타격할 수 있어 북한의 해안포 진지를 무력화 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군은 이와 관련한 예산 884억원을 국회에 요청해놓은 상태입니다.
아울러 포사격에 대한 탐지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대포병 레이더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음향표적 탐지 장비를 도입하는 한편, 현재 여섯문에 불과한 k-9 자주포도 20문 이상 증강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군은 이를 위해 2012년까지 모두 4천556억 원의 소요예산을 국회 국방위 예결심사소위원회에 요청한 상태입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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