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성취도 평가를 분석해봤더니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크게 줄었습니다.
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을 3%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지난 7월에 치러진 학업성취도평가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 비율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학업성취도 평가가 처음 시행된 지난 2008년에는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인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각각 10%와 9%에 달했지만 지난해 평균 6.5%로 낮아졌다가 3년차를 맞은 올해는 평균 5%대를 밑돌았습니다.
특히 학력향상 중점학교는 대부분의 학교가 지정 기준을 통과하는 등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학력향상 중점학교는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많은 학교가 맞춤형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제도로, 1천 600여개 학교가 지원 대상입니다.
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을 3%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는 학력 향상뿐만 아니라 개인별 심리 치료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는 학교 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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