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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종주국인 우리나라에 모여 실력을 겨룹니다.

겨루기 뿐 아니라 다양한 경기가 펼쳐지는데요.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몸을 날렵하게 돌리고, 높이 뛰어올라 격파를 선보입니다.

두꺼운 송판 열장이 차례로 조각납니다.

외국인 선수가 선보이는 화려한 기술에 관객들도 감탄을 쏟아냅니다.

1992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세계태권도한마당에 참가하기 위해 전 세계 43개국에서 4백명의 태권도인들이 종주국인 한국을 찾았습니다.

지난 2000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는 세계 192개 나라에서 7천7백만 명이 수련하는 지구촌 스포츠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인사로 경기가 시작되듯이 예의범절을 중시하는 태권도의 정신이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네트라 타파 / 네팔

“태권도는 과학적인 단련이어서 (네팔에서)인기가 있습니다.  제가 태권도 선수라는 게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니콜라이 펑 / 불가리아

“무엇보다 태권도가 갖고 있는 정신이 매력적입니다. 예의범절을 강조하는 무예지침, 수련자 인성교육에도 좋습니다.”

세계 태권도 한마당에선 총 2천 4백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8개 종목을 두고 갈고닦은 무예 실력을 겨룹니다.

태권도 기본 기술인 격파 뿐 아니라 품새와 태권체조 등 무도 태권도의 진수를 엿볼 수 있습니다.

세계 태권도인들의 축제가 될 이번 대회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됩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는 태권도, 종주국 다운 실력을 유지하기 위한 저변확대가 필요해 보입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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