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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 한-EU FTA 제대로 알린다

기업들에게 한·미, 한·EU FTA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어제 서울에서 첫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내년 2월까지 지역별로 이런 자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내년 7월 발효를 앞둔 유럽연합과의 FTA.

추가협상을 통해 이달 초 타결을 마무리지은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외교통상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최석영 FTA 교섭대표는 대외 무역의존도가 GDP 대비 80%가 넘는 우리 경제에서 FTA는 필수적인 선택이라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최석영 외교통상부 FTA교섭대표

"FTA는 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에선 필수다. 장기적이고 부분적인 이익손실에 집착하기 보다 20년 이후 대한민국 경제 정치 발전을 그려보면서.."

또 협상 결과에 대한 다양한 평가가 있지만, 이익의 균형을 단편적으로 따지기보다 종합적인 이익을 봐달라고 말했습니다.

최석영 외교통상부 FTA교섭대표

"한미 FTA 통해서 기대했던 경제효과 실현되지 못하는 상황 3년 반동안 지속... 불확실성 제거했다는 게 추가협상의 큰 의의.."

정부는 또,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수출물품이 한국산임을 증명하는 원산지 증명이 필요하다며 발효 즉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업들의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27일 부산을 비롯해 내년 2월까지 전국적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며, 2월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FTA 박람회를 열어 국민적인 이해를 높이고 기업들이 F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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