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출생아가 3년 만에 가장 많이 늘면서 8개월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둘째아 이상 출산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월간 출생아가 3년 만에 가장 많이 늘면서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통계청의 월간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출생아는 4만3천6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6% 늘어난 5천9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같은 증가율은 2007넌 10월 이후 3년 만에 최고입니다.
출생아 수는 2008년 3월부터 지난 1월까지 2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난 3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10월까지 8개월 연속 늘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둘째아 이상 출산 비율이 높아진 영향이 크게 작용했고 경기 호전 심리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혼인은 경기 안정에 따라 초혼이 늘면서 10월에 2만4천200건으로 지난 해 같은 달보다 900건이 늘었습니다.
이에 반해 이혼건수는 9천8백건으로 300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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