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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아카데미회원들이 최근 독도를 탐방하고, 독도수호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들은 정부에 독도의 실효적 지배강화를 위해 인프라 구축을 촉구했습니다.

손효지 KTV 캠퍼스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강원도 정동진.

이곳에 독도 아카데미 21기 회원 270여명이 모였습니다.

'우리땅 독도'를 눈으로 보고 발로 직접 밟아보기 위해섭니다.

전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들, 교수들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 1월 18일 발대식을 열고 그동안 강의를 통해 독도가 우리땅인 이유와 독도를 지키는 실천 운동에 대해 교육과 워크솝을 받아왔습니다.

고창근 집행위원장 / 독도아카데미 

" 우리 독도 아카데미를 지금 개설해서 5년째 대학생들로 하여금 독도 주권교육과 영토 주권교육을 동시에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독도 탐방훈련을 통해서 감성적, 체험적으로 확실히 우리 독도를 지켜야겠다는 소명을 갖게 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특징입니다."

교육의 마지막 과정인 독도탐방 체험은 묵호에서 울릉도를 거쳐 독도에 도착한 다음 퍼포먼스를 하는 것으로 구성됐습니다.

삼일절을 하루 앞둔 지난달 29일, 독도에 도착한 회원들은 화창한 날씨 덕분에 독도의 이모저모를 꼼꼼히 살필 수 있었습니다.

양준영(25세) / 부산대

"상당히 좋습니다. 사진찍으면 모든 게 다 좋게 나와서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독도아케데미 회원들은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한 뒤,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제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Sea Of Japan 표기 의사에 대한 철회 입장을 강력하게 펴줄 것을 정부에 요구하는 동해수호 결의문을 낭독했습니다.

고등학생들은 독도에 관한 연극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대학생들은 카드섹션을 통해 함축적이면서도 강력하게 독도가 한국 땅임을 주장했습니다.

임종민 (28세) / 성균관대

"실제 독도 땅을 밟아 보니까 절대로 우리나라 땅을 일본이란 나라에게 넘겨 줄 수 없다는 마음이 부쩍 들더라고요. "

김상훈(18세) / 서울 상문고

"독도에 직접 가보니까 정말 추운데서 버티고 있는 분들도 대단하신 것 같고, 거기(독도)를 지킬 가치가 있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았어요."

이들의 독도수호 실천 행동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회원들은 독도탐방으로 다진 결의를 바탕으로 과제기간인 삼개월동안 각 팀별로 독도와 동해가 잘못 표기된 책을 찾아 시정을 요구하는 등 우리땅 독도를 지켜나가는 실천적인 행동을 하게 됩니다.

캠퍼스 리포트 손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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