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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기암절벽' '맛' 찾아 태안으로 오세요 [캠퍼스 리포트]

문화소통 4.0

'수목원' '기암절벽' '맛' 찾아 태안으로 오세요 [캠퍼스 리포트]

등록일 : 2012.07.12

국내 여름 휴가지를 소개하는 시간, 오늘은 충남 태안입니다.

서울에서 두 시간거리의 아름다운 휴양도시 태안은 국내 최대의 수목원과 기암절벽, 그리고 싱싱한 해산물로 휴가를 즐기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경주 캠퍼스 기자입니다.

봄을 대표하는 목련이 뜨거운 여름에도 활짝 피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희귀한 여름 목련이 펴 있는 이곳은 천리포 수목원입니다.

'태산목 리틀잼'이라는 이 여름 목련은 수목원 설립자 민병갈 박사의 수목장 나무이기도 합니다.

천리포 바닷가에 있는 이 수목원은 해수욕을 즐기러 온 사람도 잠시들러,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13,200종류의 식물이 자라는 이 수목원은 국내에서 보유수목이 가장 많고 지난 2000년에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해마다 20만 명이 찾는 이곳은 해수욕장 손님이 빼놓지 않고 들르는 태안의 명솝니다.

이해용 (59세) / 인천광역시

"생각지도 않게 다른 곳에 왔다 잠깐 들렀는데요, 아무 준비 없이 들렀지만 다음 기회에 한번 꼭 와서 충분히 느끼고 가고 싶어요"

충남 태안에서 지친 삶을 추스르고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얻을 수 있는 곳은 이 곳 뿐만이 아닙니다.

만 2천 평 규모의 허브 밭을 자랑하는 팜카밀레 허브농원은 가족 단위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입니다.

허브가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인 해양성 기후를 갖추어 이 곳에는 로즈마리, 라벤더, 케모마일 등 200여 종의 허브가 자라고 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동화 속 마을 같은 이 곳을 걸으면 은은한 허브 향기가 사람들을 감싸주며 안정감을 찾아줍니다.

뿐 만 아니라 이 곳에서 직접 재배한 허브로 비누를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허브꽃을 얹은 비빔밥 또한 팜카밀레 농원의 인기 메뉴입니다.

한 숟갈 떠 넣으면 입 안에서 퍼지는 허브꽃 향으로 채소를 싫어하는 어린아이들도 아주 좋아합니다.

육지의 즐길거리외에도 태안은 120여 개의 유무인도와 이색적인 기암괴석들로 바다도 많은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특히 육지와 연결돼 있는 신진도는 접근이 좋아 최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신진도 안흥항에서 유람선을 타면 멀리 중국땅을 바라보며 태안반도를 지켜준다는 전설의 사자바위와 독립문 바위, 돛대 바위 등 다양한 모습의 바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윤수자 (45세) / 서울시

"제가 기대했던 것 만큼 사자바위라던지 옆으로 펼쳐지는 거북바위들이 더욱 인상깊었구요. 정말 다시 오고 싶은 곳이에요."

신진도는 물고기가 많이 잡혀 사시사철 낚시를 즐길 수 있고 어시장 또한 태안에서 가장 큽니다.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갓 잡아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진태구 / 태안군수

"올 여름 여름 휴가는 32개의 해수욕장과 42개의 항포구가 있어 먹거리가 풍부하고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우리 태안으로 꼭 오십시오"

서울에서 두 시간 거리의 태안은 수목원, 휴양림, 이색적인 바위 등 볼거리가 많아 올 여름 휴가를 보내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캠퍼스 리포트 김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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