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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민 85% "돈 있어야 행복하다"

돈보단 사람이 중요하다 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하지만 현대사회에 들어 그 말이 무색할 만큼 물질지상주의가 팽배해졌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국민들은 실제 물질지상주의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KTV 설문조사 결과를 신우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돈을 가장 중요한 삶의 가치로 여기는 이른바 물질지상주의에 대해 우리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조수현 경기도 성남시

"사람을 가치관을 보다기보다 먼저 사람의 배경을 보게되고 그런것들이 참 어쩔 수 없는 현상인 것 같고. 자본주의에서는."

이상원 경기도 용인시

"너무 돈에만 집착하는게 아닌가 생각하고 현재 구조에서는 바뀌기가 쉽진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 국민 절반 정도는 물질 지상주의에 대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삶을 피곤하게 하는 사회 병폐라고 답한 사람은 33.6%였고, 관심없다는 응답도 10% 가까이 됐습니다.

돈과 행복의 상관관계에 대해 물었더니 85%가 관계가 있다고 답했고 8.8%만이 관계가 없다고 말해 돈이 있어야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절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이러한 물질지상주의가 확산 된 원인으로는 경쟁 중심사회 때문이라는 응답이 30.8%로 가장 높았고 빠른 경제 성장의 후유증이 26.5%, 부의 집중과 양극화가 23.5%였습니다.

미디어의 소비 조장과 기업의 과대광고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물질지상주의가 우리에게 끼치는 폐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기주의가 팽배해졌다는 응답이 38.4%로 가장 높았고 개인의 인성파괴와 인명 경시풍조, 사회분열 심화와 폭력범죄 증가 순으로 높게 나왔습니다.

물질지상주의의 폐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사회 지도층의 솔선수범과 인간존중 사상 고취, 사회윤리의식 회복 등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KTV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일, 전국 10대 이상 남녀 7백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 수준에서 +- 3.7퍼센트 포인트입니다.

KTV 신우섭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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