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 환자가 최근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7~2011년 진료 통계를 보면 환자 수는 천894명에서 2천567명으로 36% 늘었고, 특히 50대 이상 장·노년층 환자의 비중이 77.1%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악성 흑색종은 주로 표피 바닥층의 멜라닌 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가려움이나 통증 등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보통 반점 정도로 생각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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