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저축은행 16곳 가운데 4곳이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실적이 공시된 16개 저축은행 가운데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신라저축은행, 영남저축은행, 서울저축은행 등 4곳이 완전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2곳은 영업정지됐고 1곳은 조만간 유상증자를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나머지 12곳 중에서도 자본잠식률이 70%를 넘는 곳이 6곳에 달해 연내 추가로 퇴출당하는 저축은행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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