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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국전통문화센터 재개관…"전통문화로 관람객 유치"

KTV 830 (2016~2018년 제작)

한국전통문화센터 재개관…"전통문화로 관람객 유치"

등록일 : 2016.02.05

앵커>
외국관광객들이 한국에 와서 가장 먼저 둘러보는 곳.
다름아닌 공항일텐데요, 인천공항에 다양한 전통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이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출국장.
전통의상을 입고 등장한 왕의 행렬에 사람들의 시선이 쏠립니다.
붉은색 장막을 내리자 화려한 자태의 백화고궁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인천공항 내 한국전통문화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백자의 순수함과 놋쇠의 견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외관을 지나 내부로 들어가면 전통부채의 곡선미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공연과 체험, 전시가 한데 뒤섞여있던 기존의 공간을 각자의 성격에 맞게 특색을 살렸고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콘텐츠도 확충했습니다.
서도식/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
이 공간이 과거와 똑같은 기능을 유지하되 좀더 모던하게, 과거에는 어떻게 보면 조명도 그렇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두웠어요 그래서 좀더 산뜻하게...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5년 정식으로 문을 연 한국전통문화센터.
지난해에만 외국인 73만 명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곳이 방한 관광객에게 한국 관광에 대한 여운을 남기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마지막으로 보게 되는 곳이라서 이곳이 갖고 잇는 이미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것이 갖고 있는 중요한 점들을 외국인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저희가 노력하겠습니다"
정부는 센터의 재개관을 계기로 이곳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이 연간 100만 명 이상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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