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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WSJ, 박 대통령 '노동개혁' 추진 의지 호평

KTV 830 (2016~2018년 제작)

WSJ, 박 대통령 '노동개혁' 추진 의지 호평

등록일 : 2016.02.05

앵커>
미국 금융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에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노동개혁 정책에 대한 사설이 실렸습니다. 
신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의 노동 분쟁'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한국 고용노동부가 최근 기업들의 저성과자 해고와 취업규칙 변경요건을 완화하는 양대 지침을 채택한 것은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노동개혁을 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새로운 지침 시행은 노동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결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또 세계경제포럼을 인용해 한국이 노동시장의 유연성에서 140개국 가운데 121위라면서 일본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근로자들은 입사와 함께 종신고용, 연례 임금인상, 연공서열에 따른 승진을 기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보다 유연한 노동정책은 국내에서 생산성과 임금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는 한국 상품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국 유력 경제지에 실린 이 사설은 자유시장경제가 가장 발달하고 노동시장 유연성이 상당히 높은 미국의 관점에서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경직성이 경제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해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오계택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노동개혁이 잘 이루어지면 전반적인 경제도 활성화되고 그것이 결국 일자리 창출 특히 청년들에게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부분이기때문에 결국 근로자들을 위해서도 이러한 부분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또 현재 한국의 행보는 일본과 대조를 이룬다며, 아베 신조 총리는 노동개혁을 약속했지만 안보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성과 기반 급여 제도를 포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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