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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저비용항공사 안전도 평가, 노선 배분에 반영"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저비용항공사 안전도 평가, 노선 배분에 반영"

등록일 : 2016.04.21

앵커>
저가항공 이용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비용이 저렴해서 좋은데, 안전에는 다소 불안함을 느끼는게 사실입니다.
정부가 저비용 항공사 안전강화 대책을 마련했는데요, 최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지난 2005년 첫 취항한 저비용항공사는 현재 6곳이 운영중입니다.
가격이 싸다는 장점 때문에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지난해에는 국내선의 경우 전체 승객의 55%가 저가항공사를 이용했습니다.
이같은 저비용항공사의 성장은 항공교통 대중화에는 기여하고 있지만 안전에서는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저비용항공사 안전강화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녹취>황교안 국무총리
"국민들이 안심하고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항공사의 안전관리 전문역량과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중점을 두어 안전강화 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우선 최초 운항시작 이전에만 실시하던 종합심사를 앞으로는 보유항공기가 일정규모에 이를 경우 최초 종합심사에 준하는 강화된 안전심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 항공기 1대당 기장과 부기장은 각각 6명, 운항정비사는 12명을 보유하도록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항공기의 정비상태를 최종 확인하는 정비사는 최근 2년 이내에 6개월 이상 경험이 있는자로 자격요건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항공사가 비행자료분석을 통해 조종사의 개인별 취약점을 파악하고 맞춤형 훈련을 실시하도록 비행자료분석 매뉴얼도 제공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안전도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운항노선 배분에 반영해 항공사의 자발적인 경쟁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입니다.
녹취>황교안 국무총리
"항공사별 안전도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운항노선 배분에 반영하는 등 안전 경영관행이 정착되도록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안전의식이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 불시 감독을 확대하고 무리한 운항 등 위법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어떤 예외도 없이 엄중처벌할 방침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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