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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6.25 국군 전사자 유해 15위, 66년 만에 봉환

KTV 830 (2016~2018년 제작)

6.25 국군 전사자 유해 15위, 66년 만에 봉환

등록일 : 2016.04.29

앵커>
6.25전쟁 당시 북한 지역에서 전사한 국군전사자 유해 15위가 66년 만에 조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 땅에서 전사한 미군 유해 2위도 미국으로 돌아가게 됐는데요.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태극기에 곱게 쌓인 유해함이 경건한 발걸음으로 유해 봉송차량에 옮겨집니다.
청색보에 덮인 미군 유해도 영구차량에 오릅니다.
한미 양국의 6.25 전사자 유해 상호봉환 행사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국군 전사자 유해 15위와 미군 전사자 유해 2위가 66년 만에 각자의 조국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sync>한민구 국방부 장관
“이번 한미 유해 상호 봉환식은 전사자들에 대한 국가의 무한책임 의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돌아온 국군 전사자 유해 15위는 미군 당국이 북미 합의에 따라 2000년부터 2004년까지 평안북도 구장군과 함경남도 장진군 일대에서 발굴한 것입니다.
미국으로 옮겨졌던 400여구의 유해 중 정밀감식을 거쳐 국군 전사자로 확인된 유해들이 돌아오게 된겁니다.
지난 2012년에도 이같은 과정을 거친 국군 전사자 유해 12위가 국내에 봉환됐습니다.
미국으로 봉환되는 유해 2위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의해 지난해 강원도 양구 백석산 고지에서 발굴됐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의 유전자를 일일이 대조해 유해의 신원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또 아직 발굴되지 않은 국군과 미군 유해의 발굴 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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