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아, 정부가 위축된 소비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수 진작 방안을 마련해 시행합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6일에는 민자 고속도로를 포함해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가족 여행 촉진을 위해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는 5월 한 달간 3인 이상 가족 단위 이용객의 운임을 20% 할인해 줍니다.
4대 고궁과 종묘, 왕릉, 수목원 등은 황금연휴 나흘 동안 무료 개방되고, 750개 주요 관광시설과 체험 시설은 최대 50% 할인됩니다.
전국 지자체와 지방공기업, 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공기관 연수시설 300여곳이 무료로 개방됩니다.
어린이날에는 스포츠센터 등 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임시공휴일인 6일에는 프로야구 입장권이 50% 할인됩니다.
내수 진작을 위한 기업들의 참여도 이어집니다.
삼성, SK, 롯데 등 주요 기업들은 각종 할인 혜택, 가족 이벤트, 임직원 국내 휴가 권장 등 내수 진작 효과를 키우려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화장품, 의류, 가전제품 등 많은 품목에서 할인이나 사은품 행사를 전개합니다.
싱크>황교안 국무총리(지난 3일 국무회의)
"봄 여행 주간과 맞물려 있는 이번 연휴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관광활성화, 민간소비 증대 등 내수 진작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정부는 부득이하게 근무를 해야 하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선 초등 돌봄 교실을 운영하고, 어린이집 당번교사를 배치해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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