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회동에서 정치권의 초당적 협조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유진향 기자 소식전해주시죠.
네,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신임 원내지도부의 만남은 예정대로 오후 3시에 시작됐습니다.
간담회는 1시간 20분 동안 이어져 조금 전 끝났는데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국민의당에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각각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본격적인 회동에 앞서 여야 지도부 6명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덕담을 주고받으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오늘 회동에서는 어떤 말들이 오고 갔는지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오늘 만남에서 박 대통령은 '협치'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최근의 경제·안보 위기 상황을 설명하면서 국정운영에 대한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협치를 위한 회동 정례화 방안이 논의 됐을지도 관심인데요.
박 대통령은 지난달 열린 언론사 보도국장과의 간담회에서 3당 대표를 만나는 것을 정례화하는 문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대통령이 여야의 목소리를 경청한 자리인 만큼 각 당에서도 여러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회동 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당에서 잠시 뒤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춘추관에서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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