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35회 스승의 날 기념식이 오늘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박 대통령은 창조적 인재육성을 강조했는데요, 이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스승의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 이룩한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우리 교육이 새로운 변화의 길을 가야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창조적 인재육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저는 우리나라의 미래도 창조적 인재육성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교육을 통해 발빠르게 선진국을 추격해 왔듯이 이제는 교육의 힘으로 시대의 변화를 선도해 가야 합니다."
그러면서 올해부터 전면 도입된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적성을 찾도록 도와주면서 학교생활에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능력중심사회를 선도하는 새로운 교육풍토 정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새로운 변화의 성공을 위해서는 교사들의 동참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교육의 새로운 변화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교육현장을 지키고 계신 선생님들이 함께 해주셔야 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각자의 소질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을 실현하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함께 교사들이 존경받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고 자긍심을 갖고 자기계발과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특히 교권 바로세우기는 교육현장의 질서와 윤리를 회복해서 국가 사회의 미래를 바로 세운다는 신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교사들이 제자들을 위한 한걸음 한걸음을 잘 내디딜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교육계 원로와 교육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한 오늘 행사에서는 모범 교원들에게 정부 훈·포장과 대통령 표창이 수여됐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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