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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로 본 '스승의 날'…변함없는 사랑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대한뉴스로 본 '스승의 날'…변함없는 사랑

등록일 : 2016.05.13

앵커>
세월은 흘렀지만, 스승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은 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한뉴스를 통해 되돌아 본 스승의 날 풍경을 신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지난 1958년 청소년 적십자 단원들이 병석에 있는 퇴직 교사들을 위문한 데서 시작된 스승의 날.
본격적인 스승의 날 행사는 1963년 시작됐고, 1965년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15일이 스승의 날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1970년대 공무원 사회의 부조리를 없앤다는 서정쇄신 방침에 따라 사은 행사가 규제됐고, 1972년 박목월 시인이 고마우신 선생님으로 선정을 끝으로 스승의 날은 막을 내립니다.
그리고, 1982년 교권 존중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제1회 스승의 날이 부활합니다.
이날 대한교육연합회는 스승이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사도헌장을 발표했습니다.
1986년 다섯 번째 맞은 스승의 날.
학생들은 스승의 가슴에 꽃을 달아드리고, 학부모는 일일 교사가 됩니다.
졸업생들은 옛 은사의 집을 찾아 사제간 정을 나눴습니다.
흰 머리가 듬성듬성 난 중년 남성도 백발이 성성한 스승 앞에서는 수줍은 학생이 됩니다.
13회째를 맞는 스승의 날.
30년째 농촌학교에 재직하며 교습 방법 개선에 힘쓴 경남 진양군 광봉초등학교 최부자 선생님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최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점심을 직접 지어주고 머리를 감겨주는 등 제2의 부모였습니다.
이런 은혜에 보답하듯 학생들은 선생님께 꽃을 달아드리고 수박, 딸기 등으로 감사함을 건넸습니다.
세월은 흘러도 그 옛날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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