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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여름철 풍수해 대비 '총력'…24시간 비상체제 가동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여름철 풍수해 대비 '총력'…24시간 비상체제 가동

등록일 : 2016.05.13

앵커>
기후변화에 따라 최근 집중호우 등 돌발성 자연재해가 늘고 있는데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정부가 풍수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2011년 집중 호우로 인해 발생한 우면산 산사태.
이로 인해 16명이 사망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처럼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성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위협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 같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합니다.
싱크> 김희겸 /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운영하여 24시간 비상체제로 돌입해서 총력 대응체제를 유지하고자 합니다."
국민안전처는 이 기간에 4교대 상황 근무를 실시하고 예비특보 단계부터는 비상 체계를 가동합니다.
또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한 예보, 경보 시스템을 24시간 작동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국의 배수펌프장 시설을 점검하고 620여 곳의 지하철역에도 방수판 등의 침수 방지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피해 주민의 신속한 지원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피해주민이 읍면동 주민센터에 피해사실을 신고하고 사실이 확인되면 곧바로 재난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싱크> 김희겸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조기 생활안정지원에 필요한 재난지원금 250억 원을 확보하여 7일 이내에 지급할 수 있도록 "
또 재해구호물자인 응급, 취사도구 등을 12만 세트 이상 확보하고 도서 지역 등에는 구호물자를 추가로 비축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인 오는 16일에는 초대형 태풍 상황을 가정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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