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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방문화원장과 오찬…"문화인력 양성"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지방문화원장과 오찬…"문화인력 양성"

등록일 : 2016.05.13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전국 지방문화원장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경제 재도약을 위해 문화의 힘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문화인력 양성을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우리가 직면한 다양한 갈등을 해소하는데도 문화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적 이해관계가 다른 각 계층과 살아온 경험이나 사고방식이 다른 여러 세대들을 하나로 묶어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끈이 문화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앞으로 우리 지방문화원들이 지역사회의 문화운동을 이끄는 중심이 되었으면 합니다.
과거 새마을운동이 '잘 살아보자'는 기치 아래 국민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정신의식 개혁운동이었다면, 물질적으로 풍족해진 지금은 여러 가지 갈등과 문제들을 문화로 해결하는 새로운 문화 활동이 필요합니다.
문화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공동체 정신을 복원하고 국민적인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서 행복한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문화운동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나아가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도 문화의 힘, 특히 지역문화 콘텐츠의 역량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각 지역에는 소박하면서도 독창적인 전통 자산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고유의 향토 문화와 역사 자원에 스토리를 입혀서 새로운 문화 콘텐츠들을 만들어내고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문화인력 양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열정을 가진 문화 활동 인력을 양성하는 일은 그 자체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와 농어촌의 문화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고향에 대한 애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겸비한 인재들이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이런 활동이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으로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지역문화 인재 양성에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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