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의 각종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국민 참여단이 일선 부대를 찾아 국방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장을 박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모의 전투 훈련용 마일즈 장비를 장착한 소총들이 일제히 불을 뿜습니다.
마일즈 장비 사격체험에 나선 사람들은 국방부 정보공개 국민참여단.
국방부 정보공개 국민참여단이 일선 부대를 직접 방문해 각종 시설과 최첨단 마일즈 장비를 체험하며 군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총과 대인지뢰, 방독면 등 다양한 전투장비를 직접 체험하는 눈빛이 진지합니다.
국민참여단은 국방부의 각종 정책을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발전적인 국방정책 추진을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인터넷에 공개되는 사전정보공개 자료의 모니터링을 통해 정보공개제도가 수요자 중심으로 운영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녹취>송재학 과장/국방부 창조행정과
“국민참여단이 국방부에서 하고 있는 정보공개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확대할 것은 없는지 이런 것을 모니터링하고 의견을 제시하게됩니다.“
국민참여단은 지난 2012년 첫 출범 후 올해 5기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를 군에 보낸 곰신, 아들을 군에 보낸 주부, 회사원, 자영업자 등 국방에 관심이 많은 국민 4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녹취>김현숙/국방부 정보공개 국민참여단
“작년에 강원도 부대들을 가보니까 열악한 부대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군 인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국방부 홈페이지를 보다가 국민참여단이 있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일선 부대의 시설을 살펴보고 훈련을 체험한 참여단은 발전된 우리 군의 모습에 신뢰를 나타냈습니다.
녹취>김삼일/국방부 정보공개 국민참여단
“제가 30년 전에 군생활을 할 때 경험도 느끼고 우리 아들이 지금 사용하고 있는 훈련 장비를 보니 굉장히 발전된 무기체계와 훈련 시스템을 알게되었습니다.“
녹취>박종선/국방부 정보공개 국민참여단
“지금은 바로 쏨과 동시에 명중, 사망 이런 것을 확인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굉장히 많은 발전을 했구나 그걸 느끼면서...“
국민참여단의 일선부대 체험은 우리 군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
국방부는 국민의 소중한 의견이 국방정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보공개 국민참여단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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