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이나 인사, 예산 등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을 책임운영기관 이라고 하는데요.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책임운영기관 10곳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스트레스가 심한 직장인들을 위해 국립 나주병원에서 개발한 직장인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국립나주병원은 지난해 정신질환자의 진료와 재활, 지역사회 복귀를 연계한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올해 우수 책임운영기관 으로 선정됐습니다.
녹취>조성택 / 국립나주병원 기획홍보담당관
"올해는 장기적인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척도를 적용하는 대상을 확대하고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을 확립하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
정부가 국민 행복과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국립나주병원과 자연휴양림관리소 등 10개 기관을 우수 책임운영기관으로 선정했습니다.
이와함께 지난해 높은 성과를 거둔 유공 공무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습니다.
책임운영기관은 조직과 인사, 예산 운영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성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행정기관입니다.
지난 2000년 10개 기관을 시작으로 현재는 국립극장과 국립정신병원 등 49개의 책임운영기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책임운영기관 지정으로 출원건수와 논문, 진료실적 등 책임운영기관의 경쟁력이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인터뷰>전성태 /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
"(책임운영기관은) 연구기관 같이 전문성이 높다든지 또한 집행적 성격이 강한 기관에 대해서는 기관장에게 인사라든지 예산, 조직 운영상의 자율성을 부여해서 성과도 높이고 국민들에게 보다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관입니다. "
정부는 앞으로 책임운영기관에 기관장의 자율성을 더 부여하고 기관 수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책임운영기관 발전 워크숍은 자율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한 책임운영기관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