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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스마트 전조등' 특허 증가…야간운전 '안심'

KTV 830 (2016~2018년 제작)

'스마트 전조등' 특허 증가…야간운전 '안심'

등록일 : 2016.06.21

앵커>
야간 운전할 때, 마주오는 차량에서 나오는 강한 불빛 때문에, 사고 위험을 느낀 적있으실 겁니다.
요즘 상대 차량에 방해를 주지 않는 '스마트 전조등'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정지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서울 남산 2호터널 안,,,
달리던 트럭 한대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반대차선의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합니다.
트럭운전자가 마주오던 차량의 전조등에 중심을 잃은 겁니다.
지방의 한 국도입니다.
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반대차량과 부딪힙니다.
이 사고 역시 반대차량의 전조등 때문에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이처럼 차량 전조등으로 인한 사고는 적지 않습니다.
특히 일반 전조등보다 30배 가까이 강한 빛을 내는 불법 고광도 전조등은 시력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4초의 시간이 걸립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다른 차량에 영향을 주지 않는 이른바 스마트 전조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스마트 차량전조등은 차량에 설치된 센서가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전조등 방향을 상,하,좌,우로 바꿀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자동으로 상향등을 하향으로 조절하는 '상향등 자동전환장치'입니다.
센서가 신호를 감지하면 전조등 빛의 윗 부분을 차단막으로 막는 기술입니다.
다음은 코너를 돌 때 진행하는 방향으로 전조등을 자동 회전하는 '지능형전조등시스템'입니다.
전조등 전체가 회전하거나, 반사판만을 회전시키는 등 다양한 기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장점 때문에 관련 특허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허청에 따르면 차량 전조등 관련 특허 가운데 스마트 전조등 분야 특허가 2006년 11%에서 지난해엔 42%까지 뛰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스마트전조등은 고급 차량 위주로 장착돼 왔지만 관련 특허와 기술이 증가하면서 조만간 일반 차량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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