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北 핵위협 제거되면 사드 필요성도 없어져"

KTV 830 (2016~2018년 제작)

"北 핵위협 제거되면 사드 필요성도 없어져"

등록일 : 2016.09.05

앵커>
러시아 방문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러시아의 한 통신사와 서면인터뷰를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사드 문제의 본질은..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라면서, 위협이 사라지면 사드의 필요성도 없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북한의 핵 위협이 제거되면 자연스럽게 사드 배치의 필요성도 없어질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러시아 로시야 시보드냐 통신사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사드 배치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사드 배치는 나날이 고조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우리의 국가적 안위와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내린 자위적 방어조치"라면서 "사드가 제3국을 목표로 할 이유도 없고 그렇게 할 어떤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사드 배치가 불가피한 자위적 방어조치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 "러시아 측에서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앞으로도 계속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한 러시아의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러시아는 국제 비확산체제의 확고한 옹호자 가운데 하나로 대북 제재와 압박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특별한 위치에 있다"며 "북한 핵·미사일 문제가 해결되면 한러 양국의 공동발전에도 큰 동력이 생기는 만큼 양국이 긴 안목을 갖고 계속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의 도발 수위가 높아지면 이에 맞춰 제재와 압박도 강화될 수 있도록 러시아를 비롯한 주요 국가들과 긴밀히 햅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의 경제협력과 관련해서는 "극동지역 내 수산, 농업, 인프라, 보건·의료 등 보다 다양한 분야로 양국의 경제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갔으면 한다"며 "한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하면 양국간 호혜적인 협력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