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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자유학기제 맞아 떠난 '충무공 탐험대'
앵커>
올해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됐습니다.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많은 학생들이 충무공 이순신의 발자취을 따라 탐험을 시작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70여 명의 학생이 해군 군악대의 연주에 발맞춰 현충사로 들어섭니다.
자유학기제의 일환으로 충무공 이순신의 발자취를 따라 나선 ‘톡톡 이순신-충무공 탐험대’ 대원들입니다.
학생 대표는 결연한 목소리로 문화유산헌장을 낭독했습니다.
현장음>
“나는 자랑스러운 이순신장군의 후예이자 충무공 탐험대 대원으로서 (중략)”
나라를 지킨 선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충무공 사당에 묵념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순신 장군이 살았던 옛 집을 둘러보면서 충무공의 정신을 느껴봅니다.
인터뷰>김소희/서울 개웅중학교 1학년
“이순신 충무공이, 그때에 그 분이 없었더라면 저희가 아직도 안 좋은 시대에 있었을 지도 모르고 저희가 굉장히 근엄한 분위기에서...”
충무공이 무예 수련을 하던 활터에서 활쏘기 체험도 해봅니다.
해설사의 지도에 따라 활시위를 당겨보지만 쉽지 않습니다.
한참의 사투 끝에 화살이 과녁을 향해 날아갑니다.
인터뷰>문성진/서울 개웅중학교 1학년
“제가 원래부터 역사에 관심이 있어서 이곳에 꼭 와보고 싶었는데 이번 자유학기제를 통해서 이곳 현충사에 오게 되어서 굉장히 기뻤고요, 활쏘기 체험을 하니까 저희 선조들이 어떻게 활을 쏘셨나 할 정도로 어려워서 정말 선조들이 대단한 분들이었구나를 새삼 다시 느꼈습니다."
이순신 기념관을 방문해 화포와 난중일기 등 다양한 유물을 관람하고 바람이 나오고 의자가 움직이는 4D 영상관에서 명량해전의 내용을 담은 영상을 관람했습니다.
흔들리는 배에 탄 듯 비장한 표정으로 화포가 터지는 순간에는 환호를 하면서 명량해전의 긴박했던 순간을 함께 했습니다.
현장멘트>곽동화/기자/fairytale@korea.kr
“학생들은 올해부터 중학교에서 전면시행한 자유학기제의 일환으로 이곳을 찾았습니다.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은 한 학기동안 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자신의 꿈을 찾는 시간을 갖습니다.”
진로체험계획을 스스로 세워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고민하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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