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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국 국가경쟁력 26위…"노동·금융개혁 절실"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한국 국가경쟁력 26위…"노동·금융개혁 절실"

등록일 : 2016.09.28

앵커>
다보스포럼으로 잘 알려진 세계경제포럼이 올해 국가별 경쟁력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3년 연속 26위에 머물렀는데요, 정부는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구조개혁, 산업개혁과 함께 관련 법안의 입법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입니다.
홍희정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올해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전체 138개국 가운데 26위로 평가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7년, 역대 최고인 11위까지 올랐지만 2014년 26위로 순위가 뚝 떨어진 후 올해까지 3년 간 같은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국가경쟁력이 정체되고 있는데는 노동과 금융 부문에서의 부진이 큰 이유였습니다.
노동시장 효율성은 지난해보다 6계단 올랐지만 여전히 138개국 중 77위에 머물렀습니다.
세부적으로는 노사간협력, 고용및해고관행, 정리해고 비용이 최하위권으로 평가됐습니다.
'금융시장 성숙도' 역시 정부의 금융개혁 노력에 힘입어 일곱 계단 상승했지만 80위에 머물러 여전히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정부는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동과 금융 등 4대 구조개혁과 산업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노동4법과 규제프리존법, 서비스발전기본법 등 관련법의 입법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홍민석 / 기획재정부 거시경제전략과장
"노동4법, 규제프리존법, 서비스발전기본법 등 이런 법들이 조속히 입법조치가 완료돼 집행이 돼가면, 그래서 구조개혁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스위스와 싱가포르, 미국이 나란히 1,2,3위를 차지했습니다.
일본은 2단계 떨어진 8위, 중국은 지난해와 같은 28위를 기록했습니다.
KTV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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