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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철도파업 이틀째…정부, 강력 대응 방침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철도파업 이틀째…정부, 강력 대응 방침

등록일 : 2016.09.28

앵커>
철도와 지하철 노조의 파업이 이틀째 계속됐습니다.
정부의 비상체제 가동으로 국민들은 아직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화물운송에서는 차질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철도와 지하철 노조의 전면 파업이 이틀째를 맞은 가운데 파업 참가율은 37%를 넘었습니다.
참가율이 첫날보다 2.3%포인트 늘어났지만 대체인력이 집중 투입 된 KTX와 수도권 전철은 100% 정상 운행 됐습니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화물열차는 평시대비 63.6%의 운행률을 보였지만 큰 혼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멘트 등 물류수송은 파업으로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철도 파업이 계속되면서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관계부처장관회의를 열고, 파업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유일호 부총리는 이번 파업에 대해 투쟁과 파업만을 일삼는 시대착오적 노동운동은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낮추고 있다고 비판 했습니다.
특히, 높은 보수를 받고 고용안정을 누리는 공공기관 노조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파업하는 것은 집단 이기주의라고 강조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지금 우리 경제는 회복과 추락의 기로에 서 있다며 성과연봉제 반대를 이유로 파업에 나서는 것은 국민의 공분을 살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파업에 대해 무노동 무임금 원칙과 필수유지업무 준수를 철저히 적용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유일호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번 파업에 대해 무노동 무임금 원칙, 필수유지업무 준수를 철저히 적용할 것이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할 것입니다."
한편, 관계부처는 긴밀히 협조해 국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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