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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복지시설 퇴소 6개월 내 아동 가정 직접 방문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복지시설 퇴소 6개월 내 아동 가정 직접 방문

등록일 : 2016.09.30

앵커>
지난 3월 정부가 아동학대 방지대책을 마련한 뒤, 아동학대 신고건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여전히 존재하는 사각지대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오늘 보완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정부는 올 3월 아동학대 방지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후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아동학대 의심신고는 만 2천 6백여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53.4% 늘어난 수치입니다.
응급조치와 보호시설 인도건수도 각각 897건, 623건으로 1년 새 크게 늘었습니다.
이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자 정부가 오늘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보완대책을 마련했습니다.
SYNC> 이준식 / 사회부총리
"발견된 취약점을 면밀히 분석하여 적극 보완하고, 각 부처별로 추진중인 대책이 현장에서 더욱 더 잘 작동하도록 내실화해야 합니다."
정부는 우선 사각지대 아동 발견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해 예측 발굴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에 시행할 방침입니다.
또 아동복지시설 퇴소 이후 6개월 내 가정에는,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퇴소 아동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다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 대상별 부모교육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아동학대 방지 대책도 함께 추진됩니다.
이를 위해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CCTV 관리 운영 실태를 확인해 학대 징후를 확인하고, 평가인증을 전체 어린이집으로 확대해 학대 발생시에는 최하위 등급으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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