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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화물수송 '차질'…코레일, 대체인력 1천명 모집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화물수송 '차질'…코레일, 대체인력 1천명 모집

등록일 : 2016.09.30

앵커>
철도노조의 파업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화물수송은 큰 차질이 예상되는데요,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코레일은 대체인력 모집에 들어갔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전국 철도노조 파업이 나흘째 이어졌습니다.
KTX는 100% 정상 운행되고 있으며, 무궁화호와 새마을호는 평시대비 63.6% 운행했습니다.
여객운송은 아직까지 큰 혼란은 없고, 정부도 대체인력 투입 등 비상체제를 가동하면서 국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에는 국민들의 불편도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는 물류수송입니다.
화물열차는 운행률이 30% 아래까지 떨어졌습니다.
화물열차 운행률 감소로 철도 운송 의존 비율이 높은 시멘트 업계 등은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급한 불을 끄기 위해 긴급 대책을 마련했던 정부는 장기파업에 대비해 모든 대책을 동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싱크>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
"철도노조가 불법파업을 지속하더라도 정부는 국민의 불편과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런 가운데 코레일은 철도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기간제 대체인력 공개모집에 들어갔습니다.
대체인력은 모두 천명으로 기관사 335명, 정비 70명, 승무원 등 사무영업 595명입니다.
합격자는 월 300만 원 수준의 임금에 최소 한 달간 고용이 보장되고, 정규직 채용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파업 추이에 따라 최대 3천 명까지 채용할 예정입니다.
코레일은 신규 채용 외에도 올해 연말 입사 예정인 채용인원 123명도 오늘 자로 조기임용하고, 긴급 화물에 대해서는 주말 동안 화물차를 이용해 최대한 많이 운반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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