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200여 개 참가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200여 개 참가

등록일 : 2016.09.30

앵커>
'2016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가 오늘 세종시에서 개막했습니다.
다음달 2일까지 계속되는 박람회에는 전국에서 200개가 넘는 마을기업이 참가했는데요, 그 현장을 홍희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6년 전 강원 양양군의 해담마을 54가구가 모여 만든 마을기업 '해담'은 양양의 특산물인 표고버섯을 이용해 떡갈비와 식혜를 만들었습니다.
끊임없이 제품을 개발하고 홍보 활동을 펼친 결과 지난해 연 매출 6억4천만 원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박미경 / 마을기업 '해담'총무
"일반 판매는 저희가 보이는 시야가 작은데 마을기업은 전국 각지로, 세종시도 있고 부산시도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각지로 갈 수 있는 판로확대가 넓다고 생각해요.”
올해로 6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가 개막됐습니다.
마을기업은, 특산물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공동체 성격의 조합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200개가 넘는 마을기업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홍윤식 / 행정자치부 장관
'마을기업들 간에 여러 상품이라든가 여러 관련된 정보를 함께 나누는 그런 자리를 마련하고 제품에 대해서 국민들께 널리 홍보하는 그런 자리가 되겠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운영 중인 마을기업은 총 1,342개.
지난 2011년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시작한 후 고용인원은 3,100여 명에서 지난해 11,50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매출액도 2011년 196억 원에서 지난해 1,183억 원으로 5년 새 6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농협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마을기업은 농협 온라인쇼핑몰 농협a마켓과 하나로마트에 상품을 입점할 수 있어 판로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박람회 기간 우수 마을기업 제품 경매, 벼룩시장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진행됩니다.
KTV 홍희정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