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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철도파업 계속…비상수송대책 가동·대체인력 확보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철도파업 계속…비상수송대책 가동·대체인력 확보

등록일 : 2016.10.04

앵커>
철도 파업이 2주차에 접어 들었는데요.
정부와 코레일은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화물열차를 증편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해 승객 불편과 물류 피해를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철도파업이 2주차에 접어들면서 열차 평균 운행률이 80%대로 떨어졌습니다.
KTX는 아직 100% 운행되고 있지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운행률은 63.6%까지 낮아졌습니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 전철 1호선과 3, 4호선은 출근 시간을 제외 한 운행횟수가 감소하면서 운행률이 10% 가량 줄었습니다.
출근길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 7~9시 대는 100% 정상 운행하지만 승객들의 불편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에 정부는 승객 불편과 물류 수송을 위해 유관 기관 지원과 내부 경력직 기장을 추가 투입하는 내용의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대체인력 확보에 주력한 코레일은 지금까지 대체인력 모집공고를 통해 300여 명을 채용했고, 임용 대기자 등을 포함해 총 419명의 대체인력을 확보해 열차 운행에 가까스로 숨통을 텄습니다.
싱크> 홍순만 / 코레일 사장
"국민 여러분들이 불편하지 않고, 물류 차질도 없어야 하기 때문에 온 직원과 필수 유지에 임하고 있는 직원들하고 대체인력들이 총동원돼 열차를 정상적으로 운행시키기 위해서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철도 파업 2주차부터 KTX와 통근열차 운행을 감축할 계획이었지만 당분간은 100%를 유지합니다.
파업 첫 주 30%까지 떨어졌던 화물열차 운행률은 건설업계가 강력히 수송 요청을 요구하면서
운행률을 42%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코레일은 하루 75회였던 화물 열차 운행을 101회로 증편해 긴급 화물 등을 우선 처리할 계획입니다.
코레일은 앞으로 파업 참가자들에 대한 업무 복귀 설득을 이어가면서 철도노조의 파업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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