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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철도파업 장기화…'안전사고' 우려
앵커>
철도파업이 20일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운행률을 조정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파업이 장기화 되면서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한참 출근 인파가 몰리는 오늘 오전 8시, 인천으로 가는 지하철 1호선 열차가 멈췄습니다.
운행이 1시간 지연되면서 서울 북부에서 인천 수원으로 출근하는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승무원이 보는 전동차 출입문 표시등 고장이 원인이었습니다.
사고전동차는 코레일 소속으로 철도파업으로 대체 기관사가 운행중이었습니다.
이처럼 철도 파업이 장기화 되면서 대체인력의 피로도가 누적되기 시작했고,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파업 장기화에 대응해 전동차와 화물열차의 운행률을 일부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KTX와 통근열차는 현재처럼 평상시와 동일하게 100% 정상 운행되고,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는 60% 수준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대체인력의 피로누적을 고려해 수도권 전동열차는 현재 90.5%에서 86%로 조정하고, 화물열차는 현재 47.5%에서 45.2%로 소폭 감축 운행합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와 코레일은 21일째 파업 중인 철도 노조에 오는 20일까지 업무에 복귀하도록 복귀 명령을 내렸습니다.
싱크>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
"아직도 국민의 불편과 국가 경제의 차질을 외면한 채 파업을 계속하고 있는 철도노조에 대해서 파업을 즉각 중단하고 일터로 복귀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코레일은 시한 내 복귀 여부를 징계와 사법 처리 등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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