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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세계로 간다…26개국 400개 시범마을
앵커>
새마을운동은, 이제 개도국의 발전모델로 당당히 자리잡았습니다.
26개 나라의 400개가 넘는 시범마을에서, 새마을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은.. 김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1970년 소외된 농촌지역의 소득 증대를 위해 시작된 새마을운동.
새마을운동은 2000년대 이후 국제사회로부터 지역사회개발 운동의 성공모델로 인정 받으며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해외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2009년부터 미얀마와 라오스, 탄자니아 등 90여 개의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에 대한 초청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까지 해외에 설립된 새마을운동 시범마을은 26개 나라에 400개 마을이 넘습니다.
이들 새마을운동 시범 마을에서는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주민 교육을 통해 실제로 주민소득이 늘어나는 등 크고 작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라오스는 공동 작물 재배를 통해 가구 당 연소득이 600달러 수준에서 시범사업 3년 만에 3배이상 늘었고 탄자니아에서는 기술교육을 통해 20%대였던 주요 식량인 카사바의 자급률이 100%까지 늘어났습니다.
정부는 새마을운동의 성과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초청연수를 실시하고 이미 도입한 나라에 대해선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마을운동의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개도국 공무원과 새마을운동 지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초청연수에는 라오스, 탄자니아 등 99개 나라에서 7천 4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이외에도 앞으로 5년동안 르완다와 미얀마 등 10개 나라 47개 마을에 새마을운동을 시범운행할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pip>조형선 / 행정자치부 지구촌새마을추진단 사무관
"수원국(지원받는 나라)의 수요나 환경, 발전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가별 새마을운동 여건을 진단하는 새마을지수를 도입하고 이를 통해 국가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새마을운동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정부는 모든 교육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새마을운동 교육과정이나 교재를 개발해 보급할 방침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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