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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군 원격진료 1만회 돌파…병사 90% 만족
앵커>
비무장지대 GP 등 격오지에 근무하는 군 장병들은 제대로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게 쉬운일은 아닌데요.
군 원격진료가 1만 회를 넘어서면서, 장병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전방 GOP 부대의 장병이 원격진료 장비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상황.
환자의 혈압과 산소포화도 등 정보가 실시간으로 보여집니다.
<현장음>
인후두 부위를 스코프로 보도록 할까요? 네 좋습니다. 캡쳐 한번 해보시죠. 인후두 부위에 딱히 발적도 없고 편도도 깨끗해서 목에 염증 소견 없는 것 같네요.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군 원격진료 시연입니다.
최전방 GP 등 2곳에서 시작된 군 원격진료가 40곳으로 확대돼 진료 1만회를 달성하며 장병 건강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국방부가 군 장병 2천 7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병사의 90%가 원격진료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간부의 87%는 지휘부담이 경감됐다고 답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이용호/국군의무사령부 정훈공보장교
(아프면 언제든지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며 부대에 반드시 필요한 의료서비스 제도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조기에 식별해 적절한 진료를 제공하면서 장병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뇌출혈 위험이 있었던 김모 일병, 부정맥 증상이 있던 김모 상사 등 400여명이 원격진료 후 신속한 후송과 치료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원격진료 시행 부대를 63곳으로 내년에는 76곳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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