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성과연봉제 도입의 당위성을.. 거듭 밝히면서, 공정한 평가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지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고용불안을 없애는데 성과연봉제가 도움이 된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성과연봉제를 도입해야 하는 이유를 거듭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성과연봉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공공부문이 나서서 공정한 성과평가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공정한 성과평가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서는 "노사가 책임의식을 발휘해 충분히 머리를 맞대고 평가기준과 절차, 지표 등을 만들어 협의를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서울시 산하 지하철 노조와 서울대병원이 연이어 성과연봉제 도입을 미룬 잠정 합의안에 대해선 "법으로 의무화하고 국민이 준 의무인데 반드시 연내에 도입 합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하철노조와 서울대병원 노사 합의 내용은 당사자 협의를 더 한다는 의미이지 도입 안한다는 뜻이 아니라”며 "도입 시기의 차이가 있을 수 없고 국민의 입장에 서서 합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성관연봉제 도입은 이미 법으로 의무화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고령자고용촉진법 19조의 2항에서는 '사업주와 노동조합은 그 사업이나 사업장 여건에 따라 임금체계 개편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규정해 놨다는 겁니다.
이 장관은 집중임금교섭에 돌입한 기아차노조와 관련해선 "만약 원만한 교섭이 안됐을 경우 정부가 나서야 할 상황이 오면 적절한 시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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