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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사람 향기 나는 '골목길 여행'
앵커멘트>
요즘은 골목길도 관광코스가 되고 있습니다.
골목길을 천천히 누비면서, 생활의 여유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정지예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오래된 골목 안 낡은 건물 외벽이 커다란 벽화로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지금은 쉽게 보기 어려운 다방 건물 외벽에 그려진 그림은 한 편의 예술작품이 됩니다.
인터뷰> 지아름 / 대전 서구
"거리를 돌아다녀보니까 거리 곳곳에 벽화같은 것도 많고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아날로그적인 따뜻한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서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현장멘트> 정지예 / jjy6012@korea.kr
대전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는 도보 여행자, 일명 뚜벅이 여행자에게 성지로 불리는 곳인데요.
거리를 거닐다보면 어느새 과거로 시간여행을 한 듯 옛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대흥동 일대는 과거 대전의 중심지, '원도심' 여행의 중심입니다.
회색 벽은 벽화로 생기를 얻었고 전기계량기는 알록달록한 그림 옷을 입었습니다.
지하주차장은 문화예술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인터뷰> 지건우 / 'ㅇ' 문화예술해설가
"대전 원도심으로서 과거 7·80년대에 화랑이나 화실이 많았던 공간이라서 이곳에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원주중앙시장 2층에 있는 미로예술시장은 이름 그대로 골목이 마치 미로 같은 곳입니다.
아기자기한 물건으로 가득찬 가게는 물론이고, 생활 소품을 만들 수 있는 공방도 있어서 골목길을 걷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순천은 문화와 사람이 어우러진 마을로 가득합니다.
조곡동 철도문화마을은 80년이 넘는 철도 역사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고,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선 600여 년 전 선조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 찍기를 좋아한다면 아기자기한 벽화로 가득한 남제골 벽화마을이 제격입니다.
한국관광공사는 걸어서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서울 종로의 서촌과 경기 수원의 행궁동 골목, 경북 경주의 감포해국길도 추천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송현철 / 한국관광공사 국내관광진흥팀장
현대인들은 늘 바쁜데요. 골목길 여행을 찾아서 느린 여행을 체험함으로써 새로운 삶의 향기를 찾아보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람 향기가 묻어나는 골목길 여행.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의 여유로움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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